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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고대 구로병원, 바이오진단 분야 협약 체결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8-01-08 10: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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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이 대학병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바이오 진단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8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구랍 27일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과 바이오진단 분야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실험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라디안 자회사인 큐바이오센스 보유한 ‘Cell Separation & Lysis Device기술’(현장에서 혈액을 완벽하게 분리하여 백혈구 내의 핵을 파괴한 후, DNA 분석을 통해 각종 전염병 및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과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균 현장 진단 기술’ 등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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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외에도 ▲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공동연구 ▲신개발 의료기기의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지도 ▲국제 규격인정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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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제품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는 라디안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채승 고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은 “연구를 통해 의료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라디안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데 병원으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멀했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라디안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센서/계측기기 분야에서 의료기기로 이제는 바이오 진단기기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고대 구로병원과의 이번 협약이 바이오/헬스케어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보였다.

라디안은 지난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6:4의 지분으로 자회사 큐바이오센스를 설립해 ‘바이오진단 POCT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꾸준히 진행중에 있다. 올해 국내 식약처 인증 (KFDA), 미국 FDA 등록을 통해 2019년 전염병에 대한 진단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 서홍석 순환기내과 교수, 이성현 의생명연구센터 연구교수, 김범기 라디안 대표, 양성 큐바이오센스 대표, 한창희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이후 양측의 실질적 공동 업무 수행에 대한 논의도 심도있게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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