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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도심 노후공공청사를 청사·수익시설 및 청년 임대주택으로 복합 개발하는 ‘노후공공 복합개발 사업지‘로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포함되어 2022년까지 청년임대주택 1만호 보급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신청 77개소 후보지 중 23곳을 선정했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가 선정됐다.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은지 35년된 노후 청사로서 관내에 경북대학교가 소재하고 대학로에 인접해 청년 임대주택 및 수익시설 수요가 매우 양호한 곳으로 판단되어 선정됐다.

사업 추진방식은 북구에서 토지 이용권를 제공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 등 청사, 임대 수익시설 및 청년 임대주택(30호정도)으로 건설하며 임대주택 건설비는 주택도시기금 등 재정으로, 청사 건설비는 수익시설 임대수익으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북구가 일부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업무협약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8년 상세 사업성분석 및 세부 건축 구상안을 마련해 2019년 이후에 시행 예정이며, 이 사업으로 북구의 재정적 부담은 덜고 산격3동 행정복지센터의 환경개선을 통한 서비스 질을 제고함은 물론, 청년․학생 주택공급으로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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