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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지난 11월 1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와 함께 나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주택 파손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포항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메기 세트 36상자를 구매했다.

구매한 과메기 36상자는 광영동주민센터에 전달됐으며 광영동은 지난 27일 ‘과메기 나눔 행사’를 갖고 당산경로당과 화광경모정 등 경로당 8곳에 전달했다.

이날 광영동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경로당 내 시식코너를 마련해 준비한 과메기 세트와 음료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따듯한 온정을 나누고 지진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장형수 당산경로당 회장은 “엄동설한 속에서 깊은 맛을 내는 별미 과메기를 시식할 기회를 마련해 줘서 고맙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늘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광영동과 광양제철소에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포항 지역 주민들의 지진피해 극복을 위해 구매한 과메기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하고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를 어르신들이 맛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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