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화물연대의 사령탑을 놓고 옥중 출마한 김달식 현 본부장과 울산 조합원 최일환 후보가 격돌한다.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가 본부장및 지부장을 뽑는 제 5기 임원 선거의 뜨거운 막이 지난 12일 시작됐다.
화물연대는 지난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32명의 후보들과 함께 전국 15개 지부에서 화물연대 제 5기 임원을 선출하는 선거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물연대 제 5기 임원 선거에 본부장 및 수석부본장 후보로는 옥중 출마한 김달식(제4기 본부장)-엄상원(제 4기 충강 지부장) 후보와 , 최일환(화물연대 울산 조합원)- 김영돈(제4기 부산지부 동부지회장)후보가 러닝파트너로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리고 전국 15개 지부에서 모두 28명의 지부장 후보들이 15개의 지부장 자리를 두고 선거운동을 시작 했다.
이번 선거에서 눈에 띄는 지부로는 모두 4명의 후보를 낸 부산지부인데 부산 지부는 김재봉, 정창화, 조익렬, 박원호 등 모두 4명의 후보가 지부장후보로 등록했다.
또한, 인천지부의 박종관, 광주지부의 조성규, 충강지부(충북,강원)의 양승무 , 제주지부의 김용섭 후보는 모두 단독 후보로 지부장에 출마해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본부장 후보에 출마한 김달식 후보와 최일환 후보는 제 4기 본부장 선거에서도 화물연대 사령탑을 놓고 한차례 격돌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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