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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의장 김응규)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7년 의정활동 1년 성과를 발표했다.

김응규 의장은 먼저"지난해 7월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후반기 슬로건으로 출범하며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도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정활동 TV생중계를 정례화했고 지방의회의 본연의 업무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집행을 감시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부단히 애써왔다"고 강조했다.

또"살충제 계란파동, 우박 및 포항지진피해 등 급박한 상황에는 상임위 의원들이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전개, 도민의 입장에서 아픔을 함께 했고 대구공항이전특별위, 독도수호특별위,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 등 특별위 활동을 통해 주요 현안사안의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도청 신도시의 부족한 문화기반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입법자료실을 도민들에게 전면 개방, 도서열람 및 대출서비스를 가능토록 했으며, ‘경북도의회 의정자문단’ 출범 과 ‘제6기 정책연구위원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전문분야의 의정과 도정에 대한 정책제언 및 지원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김응규 의장은"이 같은 노력의 결과, 올 한해 1년 동안 발의한 조례안 168건 중 의원발의가 103건으로, 전체 61%를 차지함으로써 의원 1인당 1.7건의 조례를 제‧개정 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의원행동강령을 개정해 의원의 청렴의무를 강화했으며, 구금되면 의정활동비를 지급하지 않는 '월정수당 등 지급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도의적 책임을 강화하는 등 도의회의 대내적 기강을 재정립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포항지진 발생에 포항 현지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재난 극복에 집행부의 행정력을 집중시키고자,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을 전격 중단했으며, 의회 자체적 현지지원반을 구성해 지진 피해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더불어"새 정부 출범이후 전남도의회와 화합대회를 개최해 영호남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및 찾아오는 방문객 본회의장 견학으로 도민과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실천하는 등 도의회운영시스템이 타시도의 벤치마킹 필수코스로 자리잡아 선진 의회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응규 의장은"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곁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갈 것"이라며"60명 도의원 전원은 집행부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서민경제 안정 등 현안에 대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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