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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중국 국민배우 ‘쉬판’, 한국을 울리다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0-11-11 17: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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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중국의 국민 여배우 ‘쉬판’이 감동실화 대작 <대지진>에서 바라만 봐도 눈물이 나는 애절하고 가슴 절절한 내면 연기를 선보여 한국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다.

‘펑샤오강’의 부인 이기도 한 ‘쉬판’은 현재까지도 중국의 내노라하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최고의 국민 여배우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파 배우 ‘쉬판’은 <내 사랑을 잃다>,<정상>등의 작품에서 리얼하고 진지한 연기로 팬들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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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한숨>,<만남> 등 에서 주연을 맡아 흡입력 있는 말투와 연기력으로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두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된 ‘쉬판’은 영화 <대지진>에서 쌍둥이 남매의 어머니 역 ‘리위엔니’를 통해 여배우 일생에 있어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금마장영화제의 최우수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국민배우 ‘쉬판’이 이번 영화 <대지진>을 통해 진심 어린 연기 투혼을 선보인다.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대지진>에서 운명의 선택 앞에 딸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 ‘리위엔니’로 열연한 ‘쉬판’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간직한 채 평생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안타까움 모습을 열연해 모녀 관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특히 ‘쉬판’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32년간 헤어졌던 딸과의 재회장면에서 딸에게 용서를 구하는 가슴 찡한 연기로 관객들을 울린다.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 촬영장에 있던 모든 스텝들의 눈물을 뽑아냈을 뿐 아니라 ‘펑샤오강’ 감독마저 현장에서 눈물을 훔쳐야만 했다.

‘펑샤오강’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받은 고통을 감추지 않고 살아남은 자들의 힘겹고 서글픈 삶에 대해 보여주려 했는데, 그 중심에 ‘쉬판’이 있어 스토리에 힘을 부여할 수 있었다”며 그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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