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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1일 저녁 5시부터 서울 여의도 웨딩 컨벤션에서 개최된 제 2회 소상공인연합회 ‘2017 송년의 밤’ 행사에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정책 허브 본연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해에는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또 하나의 심장으로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소상공인연합회는 민간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소상공인 정책 허브 본연의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분명한 비젼과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 근절, 소상공인 혁신 성장 지원, 소상공인 조직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 마련 등의 사안이 제도적 형태로 새롭게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이 잘 살 수 있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핵심이다”며 “복합쇼핑몰 규제, 임차상인 보호, 카드 수수료 인하, 인터넷 포털 규제 등 ‘소상공인 4대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의 불평등 규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안정자금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확충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수호천사’로 나설 것이다”며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에 소상공인들이 함께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도 최고 혁신기능인 명예의 전당 헌액 행사도 열렸다. (소상공인연합회)

한편 ‘혁신하는 소상공인, 성장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 ‘2017 송년의 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 소상공인연합회 김종인 고문을 비롯한 내빈들과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회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소상공인들의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다짐하는 ‘비젼선포식’이후 허혜영 허사랑 한복 대표, 최효주 브레드메밀 대표가 나와 ‘혁신형 소상공인 우수 사례’를 발표했고 한국화원협회 소속 춘천 꽃 이야기 정명숙 대표 등 11명의 최고 혁신 기능인들이 본연의 기술에 혁신을 더한 우수한 경쟁력으로 높은 매출까지 올린 것에 대해 2017년도 대한민국 최고 혁신 기능인에 대한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되는 영예를 안았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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