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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임태경 미니홈피>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배우 부부 임태경과 박소연이 결혼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9일 오전 방송된 Y-STSR ‘스타뉴스’에 출연한 임태경은 “이혼 사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며 “다만 팬들에게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 어떤 형식으로 알려야 할 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이혼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떤 부부라도 이혼할 때는 둘만의 사연이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임태경은 또 “많은 사람 앞에서 잘 살겠다고 약속해 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죄송할 뿐”이라며 “그녀(박소연)가 원하는 소망을 꼭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말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았던 커플인데 이혼이라니 안타깝다”, “사정은 알 수 없지만 각자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 등 위로와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계 스타 부부 탄생으로 결혼 화제를 낳았던 임태경과 박소연은 지난해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에서 만나 사랑을 키우다 그해 10월 결혼했으나 올 6월께 각자의 길을 걷기로하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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