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Novo Nordisk사는 당뇨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시가총액 약 905억 달러(약 109조원)의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당뇨치료제 시장의 약 27%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 5년 간 약 5%씩 성장하면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R&D 비중이 약 13.0% 그리고 초기 기술개발 기업으로의 투자를 의미하는 S&D(Search and Development) 비중이 약 25.4%로 전형적인 신 약개발 연구에 집중 투자하는 제약기업이라고 할수 있다.
노보노디스크사의 3분기 매출액은 덴마크화 기준으로는 277억크로네로 전년대비 약 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6억 크로네(한화 약 2조원)로 전년대비 약 5% 증가했다.
매출은 주로 기저인슐린인 Tresiba와 작년에 승인받은 기저인슐린과 GLP-1의 복합제인 Xultophy가 각각 118%와 251% 성장하면서 발생했다.
연간으로 볼 때 Levemir, Novolog, Novomix로 이루어진 기 존 인슐린 제제는 약 6%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Tresiba, Xultophy, Ryzodeq으로 구성된 차세대 인슐린 제제가 향후 5년간 연평균 45%씩 고성장하면서 노보노디스크사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8일 미 FDA의 내분비 및 대사질환 치료제 자문단회의에서 노보노디스크사의 지속형 GLP-1 제제인 Semaglutide가 16:0 이라는 압도적 지지로 곧 승인이 예상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emaglutide는 Victoza의 1주 지속형 제제로 2022년경 약 2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으로 2014년 먼저 승인받은 1주 지속형 GLP-1 제제인 일라이릴리사의 Trulicity의 성장세를 누르고 지속형 GLP-1 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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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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