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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4일부터 8일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첫 날인 4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실국별로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기획단, 투자유치실, 감사관, 여성가족정책관, 복지건강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사했다.

배영애 의원(비례)은 서울지사와 세종사무소를 각각 운영하는 효율성에 대해 재검토를 주문했고 황병직 의원(영주)은 지방세 미수납액 징수절차 철저 관리로 재정 자립도 상승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안희영 의원(예천)은 올해 시도지사 협의회 분담금이 증액된 사유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고 김희수 의원(포항)은 비영리단체 대구경북연구원의 집행잔액 적립금이 110억원임을 지적하며 예산지원액을 조정해 적립금 감소 관리를 요구했다.

김인중 의원(비례)은 인건비와 일반운영비가 지난해 대비 각각 9% 증액대비 도민안전실 예산 감액에 우려를 나타냈고 장용훈 의원(울진)은 포항의 농수산물검사소 설립과 관련한 국비 확보가 늦어지고 있음을 질타했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2018년도 일반회계에서 중기지방재정계획과 6천억원 차이가 있음을 지적하고, 장기적인 계획에 맞춘 예산수립을 강조했다.

한창화 위원장(포항)은 2018년 본예산 편성이후 지난 포항 지진이 발생해 도로나 관공서 등 시설 재해복구의 신속조치와 추운 날씨에 대피소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정집행의 탄력적 운영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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