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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치유농업...돌봄농장 조성 적극 추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30 18:24 KRD7
#경상북도 #경북도 #돌봄농장

2021년까지 40개소 육성,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 지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최근 농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유농업을 시책화한 ‘돌봄농장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우선 올해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범농장 6개소를 조성하고 시범사업 후 평가‧분석을 통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일반농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021년까지 총 200억원을 투자해 40개소 이상의 돌봄농장을 조성하고 돌봄 프로그램 개발, 농장 확충, 관련 시설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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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농장은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과 시설에서 원예, 가축사육 등 농작업 활동과 웰빙음식, 농촌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심신회복과 문제 청소년, 약물중독자, 치매노인 등의 조기 사회복귀를 도모할 수 있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중간지원조직을 통해 사업장 모니터링 및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돌봄농장의 조기 정착을 돕고 농장주 교육, 관련 기관․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장역량을 강화하고 평가 및 환류를 통한 농장 형태별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이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경북농민사관학교에 치유농업 과정을 확대․운영하고 대학교에 관련 과정을 설치해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보다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 요양병원,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시설과의 연계방안도 적극 모색한다.

경북도는 전원생활과 농촌체험을 통해 치유효과를 볼 수 있는 돌봄농장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준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돌봄농장은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기능을 활용해 농업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여건조성, 역량축적, 인프라 구축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국가지원 시책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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