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감정원의 11월 넷째 주(11.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11월 셋째 주 대비 0.03%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전국 0.03%=아파트 매매가는 주거복지로드맵 등 추가 대책 예고로 관망세와 매물 부족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울산, 충청·경상권 등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공급 누적 등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서울(0.29%), 대전(0.08%), 전남(0.05%), 대구(0.05%) 등은 상승했고 경북(-0.24%), 경남(-0.15%), 충남(-0.12%), 울산(-0.09%)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95개에서 89개로 감소 했고 보합 지역은 15개에서 17개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도 66개에서 70개로 증가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국 -0.01%=아파트 전세가격은 학군이나 접근성이 양호한 선호지역 또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유입되는 지역에서 국지적인 수급불균형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사비수기 진입과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매물 누적 등 영향으로 서울, 수도권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돼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세종(0.11%), 전북(0.07%), 대전(0.06%) 등은 상승했고 광주(0.00%)는 보합, 경북(-0.17%), 경남(-0.1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아파트 전세가격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84개에서 77개로 감소했고 보합 지역은 32개에서 33개로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은 60개에서 66개로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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