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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식품산업육성포럼 개최…전문가 등 150여명 참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1-29 18: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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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29일 식품산업을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식품산업육성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완주군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식품산업육성포럼은 식품가공사업자, 공동체, 마을기업,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식품전략과 연계한 완주군 식품산업 육성방안, 식품소비 트렌드 대응전략, 음식관광의 융복합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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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발언을 맡은 송재호 청와대 직속 지역발전위원장은 융복합 식품산업과 지역발전정책과제로 지역차원의 경쟁력확보, 각 부처들간의 종합적 패키지 지원, 소비기반확충 전략 본격 추진 등을 발표했다.

특히 지자체 내 융복합 활동 육성뿐 만아니라 도농파트너십을 강화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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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에 나선 박은영 농축산식품부 사무관은 식품·외식산업의 성장산업화, 한식진흥 및 해외진출확대, 농식품수출확대, 농업과 식품·외식산업의 연계강화를 통한 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완주군의 식품정책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오석흥 우석대학교 교수는 농업, 식품, 의료, ICT, 문화, 관광을 융복합화한 힐링 완전벨트화로, 변화하는 식품트렌드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효진 전주대학교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관광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 음식관광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전문적인 음식문화체험시설조성, 테마를 가진 음식관광마을과 농가레스토랑 조성, 식재료 공급기능을 하는 음식경관지구조성, 지역별 음식관광코스개발 등 음식관광 영역확대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완주군이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종합토론에 참석한 조승현 전북연구원은 “지역 내 식품산업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외 수출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식품산업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은 “식품정책을 총괄하기 위한 행정조직의 통합-조정이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상덕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식품산업은 문화와 함께 해야한다”며 “수십 년을 이어온 역사있는 완주군만의 음식을 발굴하고 민관산학이 힘을 합쳐 완주만의 음식을 문화로 승화하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광인 관광경영학회장은 “인근지역레스토랑 및 관광상품인 투어패스 등과 연계해 완주에서 먹고, 자고,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종합적인 마케팅을 통해야만 완주를 대표하는 식품이 전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서의 포지셔닝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 2단계 성장동력인 식품분야를 주력산업으로 농업을 견인하겠다”며 “외식, 음식문화, 관광을 촉진하는 식품산업은 15만 자족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하나의 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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