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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북도의회 곽경호 의원(칠곡), 김희수 의원(포항)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곽경호 의원(칠곡)은 교육 부조리신고 활성화와 경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의 청렴성 강화를 위한 '경북도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신고 대상에 파견공무원과 학교법인 임직원, 교육실무 직원을 추가해 신고대상을 확대 명시했으며, 발견된 신고자의 위법행위 징계의 경우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한 감면 규정을 신설했다.

곽경호 의원은 “교육 부조리신고를 활성화 함에 따라 공직자의 부패행위에 대한 심의는 강화하되, 공익신고자의 성실의무는 보호하는 등 부패행위를 보다 효율적으로 규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희수 도의원(포항)은 시설 공사의 적절한 시공을 목적으로 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하도급계약심사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서는 이 요구에 따르지 아니하는 경우, 발주자는 해당 건설공사의 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명시한 도급공사 계약 해지 규정을 조례에 반영했다.

김희수 의원은 “개정 조례안은 시설 공사의 적절한 시공에 기여하고, 합리적 계약업무 수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조현일 의원(경산), 김지식 의원(구미), 김봉교 의원(구미) (경북도의회)

조현일 의원(경산)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교육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녹색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우와 예외 사항을 명확히 해 녹색제품의 공정한 구매계약 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친환경상품 소비촉진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현일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녹색제품 구매를 통한 친환경상품의 소비를 촉진과 환경오염 방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하는데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경상북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함양과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인문학 교육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지식 의원은 “경북도내 학생들은 언어, 문화, 역사, 철학 등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며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고능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기업, 대학, 공공기관, 개인 등 지역사회가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을 유치원 및 학교의 교육활동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교육기부를 활성화하는 '교육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봉교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공조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9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20일 경북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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