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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수출이 확대되며 지난해14.7% 수준였던 수출 비중이 3분기 기준 30%까지 확대됐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며 향후 실적의 핵심은 중국·홍콩향 미용제품 수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DRN군 힐러 제품인 리쥬란은 고가의 시술가격(국내 시술가 기준 150만원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 피부미용 시장 수요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높다.

디셀의 경우 올해부터 2년간 130억원 규모의 중국 유통 총판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연간 계약물량 50억원을 지난 3분기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내 고성장하는 수요를 감안하면 2018년 최소 공급 물량 80억원은 무난히 달성 가능한 수준이다.

필러·보톡스 시장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리쥬란힐러를 출시 이후 꾸준히 고성장을 기록하며 성공시킨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홍콩 피부미용 시장의 가능성과 진출 초기임을 감안하면 그 성장성이 높다고 보인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 751억원(YoY, +34.3%), 영업이익 280억원(YoY, +35.7%)의 호실적이 전망된다.

기존 PDRN군 피부미용 제품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연내 출시 예정인 신제품 콘쥬란(PDRN 관절강 주사제)의 출시효과가 예상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고성장하는 피부미용 시장을 전방으로 힐러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 초기로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가능성이 높고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제품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동종업체 대비 할인요인은 없다고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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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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