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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작물 파종 놓쳤다면 늦은 가을보다 내년 봄이 좋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11-21 10:45 KRD7
#청양군 #이석화 #농업기술센터 #동계작물파종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동계작물인 밀과 보리의 파종적기를 놓칠 경우 가을 늦게 보다 이듬해 봄에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밀, 보리의 가을 파종적기는 10월 1일∼10일까지로 이 시기가 지나면 생육부진 등으로 수량이 떨어진다. 파종적기가 지난 경우에는 이듬해 이른 봄에 파종하는 것이 작물의 원활한 생육에 유리하며 수량도 5% 더 많다.

봄 파종의 경우 재배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을파종보다 파종량을 25% 늘리고 파성(맥류는 꽃이 피기위해 생육초기에 저온환경이 필요)이 낮은 품종을 선택해 세심히 관리해야 한다. 시비량은 가을 파종과 같은 질소질비료(9.4kg/10a)를 주되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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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종 시기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까지로 평균 기온이 0℃ 이상이면 일찍 파종하는 것이 좋다. 파종 초기에 싹을 잘 틔우기 위해서는 흙덮기를 1∼2cm로 얕게 하고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잘 정비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을철 잦은 강우나 벼 수확 작업의 지연으로 적기에 파종을 못한 경우 늦은 시기에 무리하게 파종하기보다는 이듬해 봄에 파종하는 것이 생산량 확보와 소득 향상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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