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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구 4개 수능시험장, 남구 4개 학교로 대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20 11: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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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고·포항장성고·대동고·포항여고 시험장은 남구 포항제철중·오천고·포항포은중·포항이동중으로 대체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15일 발생한 강진으로 시설물의 피해를 본 포항북구의 4개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이 포항 남구 4개 학교로 대체됐다.

교육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 관계 장관회의를 거쳐 포항강진에 따른 수능 시행 범부처 지원 대책과 포항 수능시험장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포항북구의 포항고와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 시험장은 남구의 포항제철중과 오천고, 포항포은중, 포항이동중으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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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경북도, 경북도교육청과 행안부 민간합동점검반이 포항고와 포항장성고, 대동고, 포항여고에 대한 1, 2차 정밀 안전점검을 가진 결과 구조적 위험성은 없으나 환경안전과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우려됐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추가 여진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천·경산 등 인근에 예비시험장 12곳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포항 시험지구 수능시험장은 인근 울진과 영덕지역을 제외하면 포항지역에만 모두 12곳으로 이번 수능의 포항지역 예비소집은 기존 실시한 예비소집 장소에서 22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만약 예비소집 이전에 여진이 발생해 포항 밖 예비시험장 이동이 확정된 경우, 학생들은 수능 당일 예비시험장으로 개별 이동하게 되며 예비소집 이후 관외 예비시험장으로 가게 된 경우 수능 날 관내 시험장에서 모여 버스로 함께 이동한다.

교육부는 학생 안전을 위해 '수능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보완하고 포항에 수능시험비상대책본부장(부총리)이 비상 대기해 당일 비상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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