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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부동산포털 화면.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15일 포항지진 발생 이후 건물 내진설계 여부를 확인하는 조회건수가 평소대비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진발생 안내 문자가 발송된 15일 하루 동안 ‘경기도 부동산포털-건축물 내진설계 정보’ 조회건수가 평소 800여 건 대비 20배가 증가한 1만6094건을 기록했으며 16일 오후 1시 기준 조회건수는 7518건이다.

경기도 부동산포털 운영센터에는 내진설계 정보조회 방법을 묻는 도민들의 전화도 평소보다 많았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의 내진설계 안내. (경기도)

도는 지난해 11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전국 최초로 내가 사는 집과 주변 건물의 내진설계를 온라인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건축물 내진설계 정보조회’ 서비스를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정보조회는 경기도 부동산포털에 건축물 내진설계 조회 바로가기와 원스톱서비스-건축물대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진조회서비스는 연도별 법적기준에 따라 내진설계 여부를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찾는 건물은 물론 주변 건물의 상황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내진설계 적용이 안 된 곳은 흰색으로 표시된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의 내진지도. (경기도)

또한 건물 주소를 검색하면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건물의 허가일자, 사용승인일자, 층수, 연면적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 부동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 수 있는 경기도부동산포털은 ▲내집마련 주변정보 ▲부동산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지역개발정보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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