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한국감정원이 이번 달 첫째주(11월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1%씩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주간 아파트 매매가 동향에 시도별로는 서울이 0.08%, 경기는 0.02%, 인천은 0.03%, 대구 0.08%, 전남 0.06% 등은 상승했고 충북은 0.00%으로 보합, 경남 0.15%, 경북 0.13%, 울산 0.08% 등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 매매가 상승 요인에 강북권의 도심 접근성과 강남권의 서초구 학급수요, 일부 재건축사업 진척 및 역세권 인기를 주요 요인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방 매매가 하락 요인으로 부산, 울산, 경상권에 정부대책 적용 및 지역경기 침체, 신규 입주물량을 주요 요인으로 봤다.
그러나 최근 대구를 제외한 경상권 하락세가 지속된 지역의 하락폭 둔화와 대구의 수성구 선호도 및 정비사업, 대전, 전라권에서의 상승폭도 영향 요인으로 봤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 동향에 시도별로는 서울 0.05%, 경기 0.02%, 인천 0.02% 세종 0.15%, 대전 0.11%로 상승했고 광주와 부산은 0.00% 보합, 경남 0.18%, 충남 0.09% 등은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 전세가 상숭 요인에 강북권 중구와 종로구의 꾸준한 직장인 수요와 마포구의 역세권 단지 중심, 강남권 학군 등을 주요 요인으로 봤다.
한편 지방전세가 하락 요인으로는 울산과 경남의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인한 신규 입주물량 과다로 장기간 하락세를 지목했다.
그러나 광주에서 보합으로 전환되고 세종에서 전세가격 회복세와 충북의 전세유지수요로 인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점도 분석했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 시스템 및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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