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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도교육청 2017년 행정사무감사 시작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07 18: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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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강영석)는 경북도교육청을 첫 시작으로 4개 직속기관을 비롯한 11개 교육지원청 등 총 16개 기관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민선3기 교육감 임기 내 마지막 감사로써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과 공약사항에 대한 성과 전반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조현일 의원(경산)은 먼저 수능시험일의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해 대비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관련 매뉴얼을 만들고 수능에 대비한 사고대피 훈련의 필요성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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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년에 도입되는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사립유치원의 참여저조로 학부모의 불편의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사립유치원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요청했다.

고우현 의원(문경)은 공립학교 기간제 교사 비율이 7.4%인 반면 사립학교는 20.8%로 기형적 구조를 지적하고, 작년 교육부 자료에 기간제 교사 56%가 담임을 맡고 있어 학부모나 학생들의 불안요소가 가중되고 있어 기간제 교사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곽경호 의원(칠곡)은 재정투자심사와 관련 중앙투자심사의 적정 통과율이 30%에 불과해 자체투자심사가 형식적 이라는 의구심이 들고, 중앙투자심사의 경우도 사업검토를 면밀하게 해 통과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봉교 의원(구미)은 현재 사학재단의 채용비리를 막고자 시행하는 ‘위탁채용제도‘의 활용도가 낮으며, 채용비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채용비리가 발생된 사학에 대한 패널티 대책을 동시에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200만 화소 이상 CCTV가 1만5513대로 96.4% 설치돼 있으나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하는 학교수가 434개교에 4482개 카메라로 전체 카메라 수 1만6098개의 27.8% 수준에 불과함을 지적했다.

통합관제센터와의 미연계 CCTV는 무용지물임을 지적하며 지자체와 조속히 협의하여 안전한 교육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감사 처분 재정상 조치사항의 미이행 사유가 대부분 회수 불가 및 추징 불가로 되어 있고 특히 사립하교 감사 미이행 비율이 높음을 지적하고 회계교육 및 지도 강화, 정기 감사 외에 수시 회계 점검 및 지도로 투명한 회계 집행을 요구했다.

박용선 의원(비례)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건 중 학생흡연실태의 조사방법개선추진이 미흡해 조속한 개선을 요구하며 도내 학생수련시설 각각의 특색 있는 새로운 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의 수련활동 만족도를 높을 수 있도록 촉구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새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경북원자력마이스터고의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향후 취업문제에 대해 걱정이 커진다고 지적하며 정부 정책변화를 고려해 원자력마이스터고의 방향을 검토, 불안감을 해소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위원회 강영석 위원장은 첫날 감사를 마무리 하며, “민선3기 교육감 임기 만료시점에 주요 공약사항과 그동안의 정책 완성도를 평가하는 적기의 행정사무가 되도록 논의된 제안사항과 문제점은 적절한 대안을 마련해 올바른 교육정책방향으로 나아갈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8일부터 문경교육청을 비롯한 15개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에 대한 현지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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