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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택시카드 수수료 0.8~1.6% 인하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11-07 12:31 KRD7
#경기도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수수료율 인하 따라 년간 카드수수료 36억원 절감 예상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현행 1.9%인 경기도내 택시의 카드 결제 수수료가 내년 중 0.8~1.6% 수준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이는 최근 택시요금 카드로 결제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도가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경기도개인택시조합, 카드정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와 함께 협의한 결과다.

기존에는 한국스마트카드와 이비카드가 대표가맹점이 돼 카드 결제를 대행해 1.9%의 수수료를 받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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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도에서는 8000원 미만 금액에 대한 수수료를 택시 사업자들에게 지원해왔다.

한편 경기도개인택시조합에서는 별도로 희망자에 한해 소속 개인택시 2만6428대 중 4131대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제8조의3에 의거해 0.8%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대표가맹점과의 계약이 많이 남아 영세가맹점 등록을 하지 못한 개인택시 2만2000여 대, 회사택시(법인택시) 1만948대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가 추가 협의를 통해 내년 중 1.9%에서 0.3%가 인하된 1.6%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개인택시 및 회사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절감된 예산만큼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훨씬 넓어졌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택시카드수수료 절감이 영세한 택시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택시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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