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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FAIR 역대 최대 성과 1162억원 이뤄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11-06 14:58 KRD7
#경기도 #지페어 #우수상품전시회 #해외바이어 #국제전시회

역대 최대 규모 해외 바이어 참가, 아시아 3대 종합품목 국제전시회 도약 기반 마련

NSP통신-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이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주최한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2017 G-FAIR KOREA)’가 수출 및 구매 상담 실적, 해외 바이어 참여규모 등에서 역대 최대·최고를 기록하며 지난 4일 폐막해 아시아 3대 종합품목 국제전시회로의 도약을 알렸다.

지난 1~4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915개 업체 1136개 부스가 참여했고 역대최대 규모인 37개국 844명의 해외 바이어와 345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 8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 대표 종합품목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도 관계자는 “20회째를 맞은 G-FAIR KOREA를 통해 7849건 25억6500만달러의 수출 상담과 1686건 1162억원의 국내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며 “이는 지난해 각각 9억652만달러와 908억원이었던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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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바이어인 만큼 지난해보다 약 183% 증가한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구매상담은 전시기간 내내 4일 간 진행해 해외 판로개척과 내수시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1:1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1:1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MD들이 전시장을 돌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에 나섰고 참가업체들은 바이어와 1:1 상담도 가졌다.

고양시 소재 영유아세제 전문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켐스필드코리아는 중국의 영유아전문 대형 업체인 난징웨이푸와 3년 간 약 2500만위안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

또한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내 대형 백화점 및 매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소재 주식회사 라이브존은 IP 카메라를 선보여 건축자재와 각종 시설에 사용되는 방범용 카메라를 찾는 글로벌 컨스트럭션과 일본 핸드폰과의 연동 및 어플 테스트를 거쳐 계약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국내 대기업 및 홈쇼핑, 오픈마켓 등과의 구매상담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NSP통신-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1:1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1:1상담을 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소재 주식회사 준쉐이드는 리모컨·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블라인드 제품의 상품성을 인정받아 G홈쇼핑과 판매방송을 진행하기로 협의했고 이를 통해 3억원 상당의 매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라제쉬 패릭 인도 바이어는 “한국 제품은 품질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뛰어나 G-FAIR가 열릴 때마다 참가 한다”며 “G-FAIR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공간”이라고 평가했다.

김태국 용인시 소재 보조배터리 전문 제조업체 이루다임 대표는 “전시회를 통해 아프리카, 독일, 중동, 미국 등 글로벌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봤다”며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G-FAIR는 기업 성장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미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시 코너들과 기업인 맞춤 세미나, 미래성장 원동력인 4차 산업을 만나보는 특별체험관, 최저가 이벤트인 G-FAIR 슈퍼 세일전 등도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철 경기도 경제실장은 “최근 중국과의 무역갈등에서 경험했듯이 특정국가나 특정품목에 편중된 수출구조는 쉽게 무너진다”며 “G-FAIR를 통해 수출판로를 다변화하고 신규판로 개척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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