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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된 제1회 안양시 주민자치대회에서 정기열 경기도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열린 ‘2017 안양시 주민자치대회’에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정 의장은 “뜻깊은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이필운 안양시장과 김대영 안양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그동안 안양의 주민자치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쌓아 수상한 우수 시민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며 “중앙정부에 집중됐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누는 분권이 주민들의 삶에 잘 스며들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자치 역량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해 더 많은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도민 행복의 척도가 되는 자치의 확대와 분권의 확립을 위해 최대 규모 광역의회의 사명을 다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치대회에는 안양시 31개동 자치위원회와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우수공로자 포상,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특강과 자치위원회의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다짐선언식 등으로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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