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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탑라인 신규 도입 신약 성장 지속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1-01 07:19 KRD7
#유한양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한양행(000100)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3788억원(YoY, 4.7%), 영업이익은 220억원(YoY, -12.8%, OPM, 5.8%)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4.6%, 영업이익은 28.1% 하회하면서 기대 이하의 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374억원(YoY, 24.2%), 당기 순이익은 266억원(YoY, 10.5%)을 기록했다.

처방약 부문은 7월 도입된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 그리고 4가독감 백 신 플루아릭스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전년대비 18.3%가 증가한 2487억원을 기록하며 탑라인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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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난 1,2 분기 성적이 좋았던 비처방약 부문은 YoY 6.2% 성장에 그치는 292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분기 314억원 대비 QoQ로 약 7% 감액됐다.

마진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원료의약품 수출이 전년대비 약 31% 감소된 6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이익률 하락에 기여했다.

별도 기준 연구개발비를 제외한 판관비는 전년대비 약 5.5% 증가한 637억원을,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19.1% 증가한 165억원을 기록하면서 비용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유한킴벌리의 경우 매출액은 3180억원(YoY, -10.5%), 영업이익 549억원(YoY, -19.4%), 순이익 360억원(YoY, -22.7%)을 기록 여전히 암울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수출도 전년대비 약 26.9% 감소한 403억원을 기록했는데 호주(+20.3%), 태국((37.1%), 일본(54.8%)의 양호한 성적에도 불구 홍콩을 포함 한 중국에서 전년대비 57.9% 감소한 150억원 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탑라인은 신규로 도입된 신약으로 인해 성장은 지속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소발디와 하보니가 분기에 300억원 가까 운 매출을 기록함에 따라 향후 특허가 만료되는 비리어드의 매출액 감소 부분을 완전히 상쇄시켜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3분기 길리어드사의 실적 발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유한화학이 원료를 공급하는 하보니, 엡클루사 모두 전망이 밝지 않아 향후에도 원료의약품 수출은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그는 “현재 약 6개~7개의 임상 개발물질들이 존재함에 따라 2018년도에는 이들의 임상시료 생산과 관련한 매출발생이 그리고 2019년도 이들의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원료의약품 사업부문에서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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