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SA 코스믹 (083660)은 건설자재업을 영위하는 젠트로에서 2015년 10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화장품 사업부문을 추가했다.
색조 브랜드 ‘16브랜드’, 스킨케어·클렌징 브랜드 ‘원더바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살롱드떼’가 화장품 부문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CSA 코스믹의 경쟁력은 이미 ‘조성아22’를 통해 국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조성아 대표의 브랜드력과 유통망에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살롱드떼’는 국내외 홈쇼핑 채널을 통해 전량 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중국 유통망 확대를 통한 해외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CSA 코스믹은 브랜드 런칭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화장품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살롱드떼’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출시 9개월만에 30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조성아뷰티는 ‘조성아22’를 통해 이미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연간 150억원 수준의 안정적인 매출 체력을 보유한 브랜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CSA 코스믹 브랜드가 단기간에 홈쇼핑 메가히트 제품으로 올라선 데에도 기확보한 브랜드력과 노하우가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보인다.
향후 국내 화장품 부문은 홈쇼핑 채널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H&B스토어, 면세점 등 유통채널의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CSA 코스믹은 9월말부터 중국 1위 홈쇼핑 채널인 동방CJ를 통해 ‘살롱드떼’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며(1, 2차 초도물량 완판. 황금시간대 하루 2회 방송 예정) 3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추가하며 유통망 확대에 따른 성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CSA 코스믹은 지난 5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기업인 중상그룹과 합자 법인을 설립하여 50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중국 왓슨스 입점 후 201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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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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