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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통생활기술 작품전의 규방 공예 작품.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한국의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회가 30일과 31일 2일 간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에서 개최된다.

전통생활기술 작품전에서는 규방 공예 50점과 국화 분재 70점, 전통 병과 30점 등 모두 150점이 전시된다.

향 주머니, 조각보, 사주보, 인두 주머니, 모시발 등의 규방 공예 전시작은 한 땀 한 땀 손바느질로 만들어진 작품들로 화려한 색감의 조화와 섬세한 전통의 미를 전한다.

또 국화 분재는 다육식물 공동작 사막 여우, 나뭇잎 모양의 대형 현애 국화작품 등 한국의 자연미를 살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통 병과는 모약과, 쌀강정, 다식, 식혜, 잣 단자 등을 선보이며 대추초 만들기 무료 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한편 작품전은 한국의 전통생활기술을 일반에 보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소속 생활개선회와 가정원예연구회 회원 70명이 마련해 열렸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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