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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메이크업아티스트 황방훈이 가을철 동안 메이크업 노하우를 공개했다.

황방훈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한 단체 여성CEO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뷰티 특강에서 “두 배 더 예쁘고 다섯 배 어려보이는 동안 메이크업의 핵심은 단연 피부”라며 “촉촉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기본으로 수분감 넘치는 피부를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물을 적신 스펀지에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묻혀 피부 결을 따라 펴 발라 줘야 한다”고 메이크업 비법을 전했다.

이어 “여기에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는 리퀴드 타입의 컨실러를 활용해 텍스처의 통일감으로 보다 더 자연스럽게 결점 부위를 보완하고 팬톤이 올해 F/W가을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버터 롬(Butterum)’처럼 차분한 브라운 컬러를 선택하면 가을철 동안 베이스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방훈은 또 “메이크업은 항상 원 포인트 메이크업이 정석이며 아이홀 안에서 마무리되기 보다는 홀을 살짝 덮듯이 평소보다 넓게 아이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너무 많은 포인트를 주기 보다는 립&아이 메이크업 중 포인트를 줄 곳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 메이크업에 대해서는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 펄감과 일명 ‘캣츠 아이’라는 눈꼬리 빼기 기법을 배제하고 눈두덩이 중심으로 자연스런 음영컬러를 넣어주는 동시에 팬슬타입의 라이너로 눈매를 따라 역시 자연스럽게 그려주는게 좋다. 다만 여기서 포인트는 아이 브로우도 톤을 맞춰서 동안의 느낌을 이어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립과 관련해서는 “매트한 텍스쳐 보단 쉬어한 텍스처의 차분한 MLBB 컬러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뷰티전문채널 패션N의 ‘화장대를 부탁해 2’에 뷰티 마스터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던 황방훈은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공중파와 다양한 뷰티 전문 프로그램에 크리에이티브 디텍터로 참여하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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