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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기차 충전소 (롯데물산)

(서울=NSP통신) 현지용 기자 =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에 올해 전기차 충전소 118곳을 설치하고 추가로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소인 테슬라 슈퍼차저 6곳 등 총 124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롯데물산은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 6월30일까지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전기차 충전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4시간 동안 전기차 충전 및 주차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저공해 1종 스티커 부착 전기자동차 이용자에게 4시간 무료 충전과 주차를 지원하며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고객들은 주차 지원 직원에게 이용카드를 전달받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6월 초고층 건축물로 미국 그린빌딩 협의회(USGBC)로부터 친환경 빌딩 인증인 LEED 골드등급을 취득한 이래 이번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보로 친환경빌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수축열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고단열 유리 사용, 태양광 집열판, 풍력발전, 태양광 발전, 중수 및 우수 재활용, 연료전지 설치, 생활하수 폐열 회수 등을 통해 빌딩 총 에너지 사용량의 15% 가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는 연간 5만1168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으로 이산화탄소(CO2) 2만3113톤을 절감해 매년 20년생 소나무 85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테슬라 수퍼차저 설치를 기념해 다음 달 3일부터 타워 1층 로비에서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를 전시할 계획이며 타워를 찾은 시민들은 직접 테슬라 차량을 살펴보거나 시승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전기차 충전소 (롯데물산)

NSP통신/NSP TV 현지용 기자, nspj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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