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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의원 “GKL 5년간 수당·성과급 752억 부당지급”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0-19 23:3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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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교문위 국감 현장.
교문위 국감 현장.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가 2016년 감사원 감사원의 지적에 불구하고 수당과 성과급을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위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남구)이 GKL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상위직관리자가 부당하게 취득한 연장근로수당은 19억 2412만원에 달하며 내부규정으로 신설된 ‘직무급’을 통해 2017년 9월까지 지급한 금액만 3억 73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 예산지침 등에 따라 GKL은 임직원의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지만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성과평가에 따른 결과 없이 직원에게 지급한 성과급만 약 733억원에 달한다. 올해 6월에도 4급이하 직원에게는 평가 결과를 반영하지 않고 동일하게 380%의 성과급(197억원)을 지급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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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곽상도 위원은 “GKL은 국회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예산집행지침을 어기고 있다”며 “평가를 받지 않고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만큼 부당하게 지급된 연장근로수당을 환수조치 하고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GKL은 2016년 감사원 감사에서 1, 2급 상위직 관리자에게 부당하게 시간외수당을 지급하고 4급 이하 직원의 경우 평가없이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는 점을 지적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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