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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가 19일 세계 최대 가구 유통업체인 ‘이케아 고양점’ 개장을 홍보하고 나서자 고양시 시민단체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고양시는 19일 ‘이케아 고양점’ 개장에 맞춰 최성 시장이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 코리아 대표이사와의 환담 내용을 배포하고 ‘이케아 고양점’의 오픈을 격려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을 접한 고양시 시니단체 정연숙 행동하는 시민연대 대표는 “심각하게 우려스럽다”며 “가구뿐만 아니라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을 갖춰놓은 이케아 고양점 오픈으로 지역상권 초토화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또 고양시의 비리행정 척결을 슬로건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철용 비리척결운동본부장도 “식사동과 덕이동 가구단지는 수도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고양시 제조, 판매업이었는데 다국적 기업 이케아를 유치함으로 부품,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산업이 무너지는 결과가 됐다”며 “고양시의 대표 산업인 가구판매단지를 버리는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
한편 19일 개장한 이케아 고양점은 연면적 17만여㎡의 건물에 매장면적 2만5000여㎡ 규모이며 같은 건물에 롯데 아울렛 고양점(1만6000여㎡)이 함께 개장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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