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인 활동을 선언한 재즈밴드 윈터플레이가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측은 “트럼페터 이주한 1인 체제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윈터플레이가 19일 오후 6시 보사노바 리듬의 신곡 'ES TU VIDA(에스 투 비다)'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곡은 재즈뮤지션으로 살아온 이주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익살스러우면서도 동화스럽게 재즈랩 가사에 담았다. 여기에 뮤지션 토마스 쿡의 한글 가사가 입혀지고 여성 보컬 그레이스(Grace)의 상큼한 목소리가 만나면서 산뜻한 기분을 선사한다.
'ES TU VIDA'는 ‘It's your life, 당신의 인생이야’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지난 10년간 한국은 물론 아시아 팝 재즈 씬을 이끌어 온 윈터플레이가 이주한 솔로 체제로 팀을 재정비해 선보이는 첫 번째 곡이자 지난해 6월 프린스에게 헌정한 '퍼플 레인(Purple Rain)' 이후 16개월만에 발표되는 곡이다.
윈터플레이는 이번 신곡의 완성도를 높여주기 위해 프랑스와 미국의 비주얼 작가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시도했다.
뮤직비디오는 프랑스의 Johanna Rousseau(요한나 루소) 일러스트레이터 작가가 2D 애니메이션으로 완성했으며 앨범 재킷은 미국의 Elena Megalos(엘레나 메갈로스)의 일러스트로 'ES TU VIDA’가 주는 젊고 산뜻한 음악적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윈터플레이는 2008년 1집 앨범 '초코 스노우 볼(CHOCO SNOW BALL)'을 발표하며 재즈한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편 윈터플레이는 이번 싱글 발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싱글, 12월 미니앨범을 잇따라 발매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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