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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국립대 교수 징계 ‘경북대’가 가장 많아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0-18 16: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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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징계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 460명...경북대 3년간 31건 징계 처분

NSP통신-최근 3년간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 자료 편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실)
최근 3년간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 자료 편집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실)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경북 지역 국립대학교 3곳 중 ‘경북대학교’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교수 징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김병욱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립대 교수 법률위반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범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혐의로 정직·해임·견책 등 징계를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는 총 4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3개 국립대학교 중 경북대의 경우 지난해 8월 금품수수로 파면 처분을 받은 것을 비릇해 성매매, 음주운전, 폭행, 명예훼손, 저작권법 위반, 상습적 근무지 이탈, 사문서 위조 등으로 지난 3년간 총 31건의 징계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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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구교육대는 성폭력으로 정직 처분과 연구윤리 행위 위반 등으로 5건의 견책 처분을 받았으며, 금오공대의 경우 회계질서 문란 행위 등으로 파면, 성폭력으로 정직 3월, 연구비 관련 사기 및 횡령 등이 총 4건의 견책과 2건의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를 두고 김병욱 의원 측은 “모범이 되어야 할 대학교수들의 범법행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성범죄와 음주운전의 경우 재범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 엄중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법률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는 모두 460명으로 2014년 74명, 2015년 130명, 2016년 167명에 이어 올해 8월까지 89명의 교수가 징계를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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