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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현장

자가용택배차량 버젓이 불법 영업…적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9-10 09:26 KRD1
#자가용택배 #서울용달협회 #택배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8일 서울용달협회 지도과 직원들과 함께 서울 강남지역 중심의 자가용 택배차량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서울시내 중심가에서 자가용 택배차량이 버젓이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와 같은 불법운영은 메이저 택배회사 뿐만 아니라 중소택배회사들도 모두 자가용 택배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서울용달협회의 운수 지도과 직원들이 강남의 한 지역에서만 적발한 자가용택배차량은 모두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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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택배사는 D택배, H택배, C택배등 메이저 택배사 뿐만 아니라 L택배, K택배등 중소 택배사들도 적발됐다.

그러나 서울용달협회 한 직원은 “이는 빙산의 일각 이라면서 택배를 분류하는 분류시간대 택배지점을 가면 한 택배 지점 당 적어도 50%는 자가용 택배차량이다”면서 “우리 운수지도과 직원이 모두 6명뿐이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택배 화물차량이 있는 곳을 적발 할 경우 자가용 화물차량들 기사들이 연대해 저항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적발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서울용달협회 박모 운수지도과 과장은 “작년에는 자가용 택배차량 적발 중 저항하는 기사가 운수지도가 직원을 차량에 매단체 600m를 끌고가다 멈추는 일 때문에 죽을뻔한 적도 있었다”면서 적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지난 20009년 서울용달협회가 서울 시내에서만 적발한 자가용 택배차량 수는 모두 10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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