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라디안은 ‘중동의 보석’으로 불리는 UAE(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 자사 AED(자동제세동기)를 수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11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지난 8월 이란의 ‘Sahar Gol Nila Company’와 오만의 ‘Sultan Medical Supplies’에 이어 세 번째로 UAE 두바이의 ‘Beta Surgical Co.LLC’와 AED 수출계약을 지난 10일 성사시켰다.
수출규모는 상호비밀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디안은 지속적으로 두바이에 ‘AED(자동심장충격기)’를 공급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심정지 상태의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에 관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두바이 수출건은 이란과 오만에 이은 것으로 향후 이들 국가를 포함해 중동지역 국가들과도 지속적인 AED 수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올 초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 2017 박람회’에 초청 참가 후 중동지역 국가들과 수출협약을 계속해 이어 오고 있는 중이다. 라디안은 당시 박람회에 단독부스로 참여해 하트가디언 모델인 자동심장충격기(AED HR-501, HR-501T, HR-503)를 전시해 각국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성능 호평을 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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