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추석 연휴 셋째날을 맞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 지역에서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6시간,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2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 2시간 10분, 서울에서 대구까지 4시간 5분,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4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5시간 2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50분,서울에서 울산까지 5시간 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정체와 서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는 만남의 광장 2.7km 구간, 달래내고개 5.3km 구간, 판교분기점 0.4km , 판교나들목 3.9km, 서울요금소 7.7km, 신갈분기점 2.9km, 기흥휴게소 0.9km 구간 등에서 교통이 비교적 원활하다.
반면 잠원나들목 1km, 양재나들목 0.9km, 천안 나들목 6.8km, 천안 분기점이 3.8km, 목천나들목,6.8km, 천안휴게소 14.7km, 옥산하이패스나들목,3.7km, 청주나들목 5.6km, 대전나들목 3.6km 구간에서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판교 일산 방향)은 송파나들목 4.6km, 서하남나들목 4.9km,하남분기점 강일나들목 1.2km, 토평나들목 자유로분기점 3.1km, 김포나들목 0.7km, 중동나들목 3.5km 구간 등에서 서행하고 있으며 시흥나들목 2.1km 구간은 여전히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소하분기점 0.8km, 송악나들목 8km, 서산휴게소 광천나들목 15.4km, 군산나들목 4.9km, 군산휴게소 3.5km, 동군산나들목 12.6km, 서김제나들목 줄포나들목 9.9km 구간에서 서행을 하고 있는 반면 일직분기점 발안나들목 7.6km 구간과 서평택분기점 6.9km, 서평택나들목 10km구간, 당진나들목 당진분기점 7km, 대천휴게소 4.3km, 대천나들목 동서천분기점 6.4km 구간에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의 경우 교통정체 구간은 마장분기점 1.9km, 호법분기점 6.7km, 진한나들목 11.8km, 오창휴게소 6.2km, 서청주나들목 7.1km 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은 서창 분기점 4.9km, 호법분기점 6.3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 현상을 빚고 있으나 월곶 분기점 3km, 서안산 나들목 3.3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반면, 군자분기점 2.7km, 군자요금소 2.5km 구간 등 대부분 교통이 원활하다.
한국 도로공사는 정체가 지방방향으로 263km 구간이 이르고 있다.
또 서울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간 차량은 34만대, 예측은 50만대이며 서울과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43만대, 예측은 현재 26만대로 파악됐다.
한국도로공사 예보관은 “현재 교통정체가 심각한 상황인데 저녁 무렵에 지나면서 조금씩 정체구간이 풀어지고 자정 이후에 교통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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