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와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본부장 고철용, 이하 비리척결운동본부)가 요진게이트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또 요진게이트와 연루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A국회의원에 대한 비리척결운동본부의 입장을 추적 연휴가 끝나는 대로 상세히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비리척결운동본부는 “요진게이트 범죄혐의자들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지난 9월 5일부터 29일까지 25일간 고양시민들이 비리척결운동본부와 고철용 본부장에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고 본부장은 지금 일산복음병원 301호 병실에서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이봉운 고양시 정무부시장이 지난 9월 27일 오전 단식중인 일산복음병원으로 고 본부장을 찾아와 요진게이트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요진개발로부터 기부채납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한다고 합의하고 합의내용을 비리척결운동본부가 발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양측은 “고양시와 비리척결운동본부가 시민은 누구든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민의를 정확하게 파악해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부분에서도 상호 의견일치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리척결운동본부는 최근 요진게이트 연루설이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는 A국회의원과 관련해 “긴급하고 중대한 사안으로서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고, 비리척결운동본부가 축적한 ‘요진게이트와 관련된 A국회의원에 대한 비리척결운동본부의 공식입장’에 대해 추석연휴가 끝나는 대로 상세하게 밝히겠다”고 예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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