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영남대, 여성 ROTC 후보생 4명 배출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9-28 10:27 KRD7
#영남대 #영남대학교

대구·경북지역 제58기 여성 ROTC 후보생 총 19명 중 4명 합격

NSP통신-제58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선발된 영남대 학생들(왼쪽부터 윤세라, 이은경, 황호정, 김채린). (영남대)
제58기 여성 ROTC 후보생으로 선발된 영남대 학생들(왼쪽부터 윤세라, 이은경, 황호정, 김채린). (영남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제58기 여성 학군사관(ROTC) 후보생 4명을 배출했다.

최근 지역별로 선발한 이번 제58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총 19명의 후보생이 선발됐으며, 이 중 영남대가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

이번에 합격한 영남대 학생은 김채린(20, 경영학과 2학년), 윤세라(19, 특수체육교육과 2학년), 이은경(19, 생명공학과 2학년), 황호정(19, 도시공학과 2학년) 씨.

G03-8236672469

이 가운데 윤세라 씨는 필기와 체력테스트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종합 성적 1위로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제58기 여성 ROTC 후보생 선발 대구·경북 지역에서 1위 합격의 영예를 윤세라(19) 씨는 “군인 출신인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군인에 대한 좋은 기억이 많다. 현재 ROTC 교육생으로 재학 중인 선배가 적극 추천해 시험 준비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여성 ROTC 후보생으로서 성실히 교육을 받고, 2020년 임관하게 되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존경받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남대는 2010년 9월 국방부로부터 여성에게 최초로 ROTC 제도의 문호를 개방한 ‘여성 ROTC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꾸준히 후보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여성 ROTC로 총 25명의 여성 장교를 배출했으며, 현재 4학년 5명, 3학년 1명이 여성 ROTC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다.

이처럼 영남대가 여군 장교 배출의 산실이 되고 있는 것은 대학 자체적으로 여군 양성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결과다.

영남대는 교내에 여성커리어개발팀을 두고 학생군사교육단과 함께 여군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군 장교가 될 수 있는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영남대는 매년 여성 ROTC 후보생들을 배출해 오며 여군 장교의 산실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영남대 출신이자 예비 군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