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호원이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글로리어스) 측은 “그룹 인피니트 를 탈퇴한 전 멤버 이호원(호야)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호원은 앞서 지난 6월 전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대신 홀로서기를 선택한 바 있다.
이호원은 2010년 데뷔 이후 그룹과 유닛 활동을 통해 랩과 보컬, 댄스 등 가수로써 다양한 모습을 보였으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에도 도전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는 드라마 ‘가면’ ‘초인가족2017’ ‘자체발광 오피스’ 등과 영화 ‘히야’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 성장 가능성을 내보였다.
이호원 측에 따르면 이호원이 홀로서기 선언 후 일선 연예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있었으나 그가 연기와 본업인 음악 활동까지 지원해 줄 수 있는 기획사로 글로리어스를 선택하게 됐다.
현재 글로리어스에는 배우 지창욱과 현우, 이청미 등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이호원은 “본업인 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더불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대중분들에게 멀티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새 앨범 작업 중임을 알린 이호원은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에 매력적인 경호원 백재희 역으로 캐스팅돼 오는 12월부터 막이 오르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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