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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줄 국립남구국악원의 공연 ‘구름으로 그린 숲 운림산방’을 오는 23일 오후 5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선정 작품으로 진도민속예술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름으로 그린 숲 운림산방’은 조선 남종화의 마지막 불꽃으로 불리는 소치 허련 선생의 이야기에 남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음악을 결합한 종합 예술극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등 흥겨운 남도의 소리를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과 성악단, 기악단의 연주로 나볼 수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석 1만원으로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덕문화전당으로 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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