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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크와인, 신곡 '꽃의 시절' 12일 정오 공개…그리움에 지친 이의 ‘위로 곡’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9-12 11:40 KRD7
#블루코크와인 #꽃의 시절 #위로곡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블루코크와인(본명 이창현)이 2년 2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블루코크와인이 12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꽃의 시절'을 공개한다.

NSP통신- (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 디즈컬)
(앤트웍스 커뮤니케이션 & 디즈컬)

이번 신곡은 가을의 서정과 함께 지독한 그리움에 지친 이들을 위한 위로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 하나와 목소리 하나만 담고 화음조차도 넣지 않은 '꽃의 시절'은 단순한 사운드지만 더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준다.

경쾌한 왈츠로 시작하는 인트로에서 허탈하게 읊조리는 보컬과 텅빈 사운드로의 변환은 리스너들의 귀를 처음부터 사로잡는다. 또한 완전히 힘을 뺀 보컬의 호소력과 멜로디, 후렴구 화성 상승의 절묘한 조합이 전하는 감정선은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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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12월 싱글 ‘눈이야’로 데뷔한 블루코크와인은 중국 영화 ‘천녀유혼’의 국내 주제가 ‘세상 나밖에 없다는 걸’을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보인 그는 2015년 7월 싱글 '나의 하루'를 발표한 뒤 신곡을 그동안 내놓지 않아 팬들을 아쉽게 했다.

한편 싱가폴로 떠나 그 곳의 밴드 TMA Collective와 합동 공연 등을 펼치며 음악 여정을 보낸 블루코크와인은 이번 신곡 발표를 기점으로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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