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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7일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구경찰청사 견학 프로그램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경북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112종합상황실, 사이버수사대, 과학수사계, 교통정보센터 등을 견학했다.

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지난달 18일과 19일 대구시 관광과의 협조를 통해 중국·대만 여행기획자와 언론인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 프로그램 참석자들은 “외국의 치안시스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대구경찰청사의 112종합상황실 시스템과 과학수사 시연 등이 매우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경찰청의 청사견학 프로그램이 여행상품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돼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운 청장은 “우리 청의 청사견학 프로그램이 대구경찰의 치안역량과 대구의 치안안전도를 외국에 널리 알려 치안한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발전 및 외국 유학생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의 청사 견학 프로그램은 지난 2007년 시행해 금년 상반기까지 16만5689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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