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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국비확보‘90일 비상 현장캠프’가동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9-04 18: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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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국당 TK발전협의회·민주당 TK특위 잇단 회의... 정치권과 공동 대응 잰걸음

NSP통신- (경상북도)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정부예산안이 지난 1일자로 국회로 제출됨에 따라 심의가 완료되는 12월 초순까지 18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90일 비상 현장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국회의원과의 공동대응을 위해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곧 이어 민주당 TK특위와 간담회도 추진한다.

대구경북의 정부안이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미반영된 사업들이 많아 지역 국회의원들의 단합된 힘을 통해 국회에서 최대한 확보하는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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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4일 개최되는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간담회에 주요 현안사업 5개 분야 50개 사업에 대ㅙ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통한 추가 증액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SOC 분야 18개 사업에 1조5545억원,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 8개 사업에 1132억원, 문화융성 기반조성 8개 사업에 2843억원, 환경․농업·산림 육성 8개 사업에 354억원, 동해안 개발 및 영토수호 강화 8개 사업에 904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이미 7월말부터 서울지사와 세종사무소에 현장캠프를 설치해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교차 상주하면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각 부처의 활동과 요구에 신속히 대응했으며, 9월부터는 국회 내 국비확보 ‘현장캠프’를 설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예결위원을 맡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실을 활용한 ‘국회 현장캠프’에는 행정부지사와 기획조정실장이 상주하는 가운데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정치권의 지형변화 등으로 내년 국비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예년보다 강도 높은 비상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인적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당초 목표로 한 국비 11조9천억원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인 예산철이 다가 온 만큼, 도와 시군, 지역정치권이 하나로 뭉쳐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내년 목표로 세운 국비예산은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에 상주하면서 국회의 예산심의에 긴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방재정이 워낙 열악하다보니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며 “지방분권, 일자리문제, 호치민-경주세계엑스포 등 산적한 현안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도지사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비장한 각오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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