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헤어디자이너 겸 방송인 서일주가 올 가을시즌 웨딩 헤어 트렌드에 대해 전했다.
서일주는 최근 예비부부 50여 쌍이 참여해 열린 특강에서 ‘2017년 가을시즌 웨딩 헤어스타일은 클래식이 대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강연에서 “올 가을은 신부의 경우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를 줘 여성스러움을 더욱 두드러지게 보여줄 수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를 주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웨딩 헤어스타일은 양쪽으로 내리거나 한쪽으로 내려주면 여러 가지 이미지연출이 가능하시 때문”이라며 “특히 간단한 헤어피스나 코사지 헤어밴드를 이용하면 청순한 이미지를, 중간에 자연스럽게 로우 포니테일로 묶어주면 좀더 큐트한 이미지 연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일주는 결혼식에서 신부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팁으로 웨딩헤어 스타일 외에도 헤어컬러의 중요성도 꼽았다.
그는 “컬러가 어두울수록 헤어스타일이 무거워 보이며 텍스쳐를 주어도 머릿결이 보이지 않아 거칠어 보이는 단점이 있고, 너무 밝으면 얼굴의 윤곽이 살아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귀띔했다.
서일주는 또 신랑의 헤어스타일과 관련해 “역시 복고느낌의 클래식한 스타일이 선호될 것”이라며 “턱시도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은 개개인의 취향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리젠트 컷이나 가르마 펌 헤어스타일이 지적이고 젠틀한 느낌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과 헤어뷰티 전문 케이블 채널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인 서일주는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 강사와 수석헤어디자이너로 있으며 자신의 헤어 숍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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