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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샹라오시, 미르2 사업 논의…단속과 양성화 투트랙 전략 구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25 12: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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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와 샹라오시가 중국 내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와 관련 단속과 함께 양성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와 샹라오시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미르의 전설2 사업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최근 중국 법원에서 샨다와 액토즈의 불법 계약 연장을 중지하라는 가처분 판결이 나왔다”며 ”중국에서 샨다와의 PC 클라이언트 게임 계약이 2017년 9월 28일에 기한 만기로 종료 되는 것을 계기로 다른 파트너들과 함께 중국 미르의 전설2 비수권 시장 양성화를 추진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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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 회의 시스템’과 ‘전기 정품 연맹’ 구축으로 정했다.

우선 샹라오는 법원, 검찰, 공안, 판권국 등 모든 관련 부서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지적재산권 보호 연합 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미르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들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위해 샹라오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원과 장비를 마련해 감정, 압류, 동결 등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지적재산권 관련 사건은 민사, 형사, 행정 심판을 ‘3 in 1’ 시스템을 도입해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했다.

더불어 전국 각지의 미르의 전설2 정판 수권을 받기를 희망하는 게임사들에게 합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전기 정품 연맹을 구축할 예정이다.

샹라오는 정상적인 수권을 받은 업체들에게 부지, 판호, 세금 등에 대한 지원을 하고 위메이드가 맺은 정식 계약 업체들과 향후 계약을 진행할 업체들을 모아 전기 정품 연맹에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현재 중국 내에서 지적재산권 보호와 정품 미르의 전설2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중국 내 수 만개의 비수권 서버와 2000여개의 모바일게임, 300여개의 웹게임에 대해 양성화와 단속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미르의 전설2 시장을 건전화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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