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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시속 110㎞ 도시형자기부상열차 달린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0-08-04 07:45 KRD2
#국토부 #자기부상열차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고 속도 110㎞로 달릴 수 있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가 오는 2012년 시운전을 거쳐, 2013년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3500억원의 사업비(국고 69%, 인천시 6%, 인천공항공사 25%)가 투입돼 2010년부터 2012년까지의 기간 중 건설된다.

◆ 용유, 무의관광단지 6.1km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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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노선 건설사업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용유, 무의관광단지까지 약 6.1km 구간의 선로, 정거장 6개소 및 차량기지 1개소 건설 등 시설부문과 신호, 통신및 전력시스템 설비 등 전기부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시범노선(시설부문)의 시공은 GS건설 주식회사를 주관사해 6개사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움이 맡게 된다.

2006년 말 착수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사업은 약 4500억원(기술개발 1,000억원 포함)을 투자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운전 자기부상열차의 개발과 시범노선 건설을 통해 개발된 차량을 상용 운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전자석의 힘으로 공중부양 후 최고속도 110km

실용화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자기부상열차는 바퀴대신 전자석의 힘으로 떠서 달리는차세대 첨단 교통수단으로 최고속도 시속 110Km에 무인운전방식으로 설계중이며 2량 1편성으로 1량당 약 115명이 승차할 수 있고 실내소음이 65dB이하로 아주 조용하며진동이 거의 없어 쾌적하고 승차감이 좋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일 시범노선 건설공사 기공식에 앞서 작년말 자기부상열차 시험차량 제작을 마치고 올해 3월부터 대전에 소재한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험차량의 성능시험을진행 중에 있다.

국토부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건설공사를 2012년 중 완료하고 약 1년간의 종합시운전을 거쳐 2013년에 운행을 시작하면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도시형자기부상열차(중저속형)를 상용 운행하는 나라가 된다.

keepwatch@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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