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스메카코리아 (241710)의 올해 매출액은 1991억원 (+21% YoY), 영업이익은 194억원 (+48%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온라인·홈쇼핑·드럭스토어 고객사들의 주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수출도 Captive 고객사 확보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로컬 업체들의 높은 수요와 Capa 확장 등에 힘입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와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Capa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올해 말에 신공장이 완공되면 Capa가 기존1억2000개에서 3억100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499억원 (+15% YoY), 영업이익 52억원 (+32% YoY)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6% 하회, 영업이익은 8% 상회했다.
별도 매출액은 451억원 (+14% YoY), 영업이익은 43억원 (+69% YoY)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률이 9.6%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1%p 큰 폭 개선됐는데 (원가율 2.5%p 하락, 판관비율 0.6%p 하락) 이는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효율적인 설비 배치에 따른 생산성 향상, 업황 악화에 대응한 소모성 비용 절감 노력 등에 기인한다.
내수 매출액은 사드 보복에 따른 전방시장 업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8% 성장했다.
브랜드샵向 매출액이 위축됐으나 온라인과 홈쇼핑 고객사 매출이 지속 성장했다.
수출 매출액은 기존 고객들의 주문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로 전년동기대비 20% 성장했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톤업크림 등 히트제품의 주문 증가 및 신규 고객 유입으로 84억원 (+42% YoY)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18%대로 예상된다. 2부기부터 불산 (광저우) 공장의 가동이 시작되면서 Capa 부족 현상도 해소됐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지난 4월 불산 공장이 새롭게 가동되어 Capa가 1억2000개로 증가했고 2018년 말에 절강성 공장이 완공되면 총 Capa가 2억4000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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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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