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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오어지 항사댐, 포항 최대 관광지 변신 준비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8-17 17:2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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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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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수상레저와 트레킹, 등산 한 곳에서 즐길 지역 최대 관광지 탄생 기대...분열보다는 지역발전위해 머리 맞대야 할 떄 강조

포항시 남구 오어지 일대가 오는 2018년 착공하는 항사댐이 완공되는 시점에 지역 최대 관광지로 변신될 것으로 보인다.

항사댐은 오어지 상류 지점인 포항시 남구 오천읍 황사리 일원에 8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저수량 476만㎡, 높이 50m, 길이 140m에 유역면적 6.8km,저수면적 0.286㎢으로 건설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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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사댐이 완공되면 현재 오어지는 식수원으로서 기능이 상실될 것으로 오어지를 이용한 다양한 관광 개발 사업이 가능해진다.

포항시는 오어지를 경주 보문호에 버금가는 위락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플랜을 준비하며 오어사 둘레길을 비롯한 무장산 등산로 개발과 연계해 수상 레져와 트레킹, 등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만들 계획이다.

포항시가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한 오어지 둘레길은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오어사 둘레길을 출발해 안항사를 거쳐 경주 무장산 트레킹로드도 오는 9월이면 완공된다.

다양한 관광자원의 개발이 잇따르며 항사댐의 완공을 두고 지역민들은 오어지 위락 시설과 연계해 이 일대를 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개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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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서는 오어지 일대와 항사일원에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는 음식점 정비와 주차장 설치,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 확충 또한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의 모 자생단체 K모회장은 “주말 6~7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오어사와 오어지의 경우, 무장산 등산로가 완공되고 냉천수변공원 및 항사댐이 건설된다면 명실상부한 유명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자긍심 고취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리하고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가 머리를 맞대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협의회 4-5명의 인사가 여론을 호도하고 흠집내기로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시키고 있는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주민 김 모씨(44)는 “대다수 오천읍 자생단체와 주민, 오어사 주지인 각원 스님까지 스쳐지나가는 광관지가 아닌 정주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수 있게 각종 규제 완화에 시와 경북도에 가 적극 나서줄 것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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