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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정부 발 정책관련 호재 계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8-10 07:43 KRD7
#한국가스공사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 규모는 각각 4조258억원, 342억원으로 예상 영업손실 68억원를 하회했다.

2분기 LNG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음에도 원료비 연동제로 유가상승에 따른 LNG 수입 가격이 32.1% 인상돼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늘어났다.

고정적 비용(감가상각비, 인건비 등)은 매 분기마다 균등하게 발생하는데 2~3분기에는 판매량이 줄어드는 비수기여서 적자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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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의 국내 보장이익은 지난 4월말 전년대비 6.0% 늘어난 것으로 확정됐고 올해 전부 인식될 것이다.

하지만 회계상 추정 물량배분(1H16 64% → 1H17 60%)에 따른 이익이 전년대비 하반기로 쏠려 별도기준 영업손실은 작년 2분기 294억원에서 올해 2분기 564억원으로 손실 규모가 커졌다.

지난 2일 올해 세법개정안에 발전용 유연탄의 개별소비세 인상(6원/kg↑)이 포함됐다.

또한 향후 원전 사후처리 비용 재검토, LNG 세제 및 부담금 완화 등으로 천연가스의 상대적인 가격경쟁력이 높아지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또한 과거 5조원에 달했던 미수금 잔액이 2분기말 기준 2890억원으로 줄어 올해 하반기에 전액 회수될 것이다.

BC유 대비 도시가스 가격 경쟁력 회복, 천연가스 판매량 증가, 요금기저 증가, 투자보수율(WACC) 상승으로 보장이익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다(2020년까지 연평균 증가율 8% 전망).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발전용 천연가스 수요는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내년 초 13차 천연가스수급계획에서 이를 명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미 그는 “2020년까지 국내 보장이익의 가파른 증가는 확정됐으며 수요전망이 바뀜에 따라 2020년 이후의 보장이익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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