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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샨다와 9월 계약 종료 새파트너 물색…킹넷의 미지급액 월 30억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8-09 11:23 KRD2
#위메이드(112040) #샨다 #킹넷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컨퍼런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오는 9월 샨다와의 미르의 전설2 중국 계약이 종료된다”며 “샨다가 아닌 다른 현지 파트너사를 함께 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또 “액토즈 샨다에 대한 가처분은 한국과 중국에서 진행 중으로 재판일정은 확정은 못하겠지만 오는 계약 종료 9월 전에는 결과 나오리라 예상한다”며 “우리에게 긍정적인 판결이 난다면 샨다는 서비스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한다. 그러면 우리가 협상의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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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만약 가처분이 기각돼 샨다와 액토즈가 계속 서비스를 할 수 있겠지만 위메이드도 다른 곳과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샨다에서 나오는 로열티 외에도 또 별도의 매출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중국 내 사설 서버 시장 양성화 계획도 거듭 밝혔다.

장 대표는 “중국내 사설 서버는 기본적으로 불법으로 최근 중국 샹라오시와 제휴를 맺은 것은 사설 서버 단속 강화를 위한 것이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사설 서버를 운영하는 업체들은 서비스를 중단하느니 합법적으로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샨다 등과 중국에서 IP 관련 다양한 소송을 하고 있다. 그중 킹넷과의 소송에 대해 “다른 소송과 달리 킹넷과의 소송은 비교적 명확하다”며 “계약에 따라 현재 킹넷이 미니멈개런티 500억원을 주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현재 킹넷은 웹게임과 모바일게임 등 3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미지급으로 인식 못하는 수익이 액토즈소프트 몫을 빼고 월 30억 원 정도이며 누적으로 보면 150억 원 정도”라고 말했다.

또 최근 ‘미르의전설2’ 서비스 관련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샨다의 경우는 미지급된 돈이 1억 달러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외 현재 중국 내에서 몇십억에서 수백억 규모의 소송이 있다”며 “이 하나하나가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사설 불법 서버 등도 계약을 맺으면 정상적인 매출 기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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