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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코믹콘 서울 2017’ 개막 프레스 콜 행사가 열렸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만화 축제 ‘코믹콘 서울 2017’(이하 코믹콘)이 개막됐다. 4일 오늘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코믹콘은 만화를 중심으로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대규모 팝 컬쳐 페스티벌 가운데 하나로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유명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코믹콘에서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컴투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넥스트무브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우선 넥스트무브는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신작 모바일 MMORPG ‘다인’을 부각한 부스를 마련했다. 더불어 ‘하쿠나 마타나 폴레폴레’ 웹 영화도 공개하는 한편 오는 6일 일본 그라비아 출신 모델 ‘시노자키 아이’의 팬 사인회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IP를 활용한 웹툰 동영상 등 콘텐츠 서비스 ‘엔씨코믹스’ 부스를 마련했다. 신작 마스터X마스터 캐릭터와 리니지의 캐릭터 데스나이트 등이 전시된다.

컴투스는 자사의 대표게임 서머너즈워의 IP 사업을 코믹콘 현장에서 선보인다. 서머너즈워 피큐어 5종을 국내 공식으로 선보이며 ‘사커스피리츠’의 현장 코스프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등 글로벌 게임 상품을 판매하며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등도 참여한다.

한편 코믹콘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헐리우드 배우 매즈미켈슨과 스티븐 연이 내한해 참가한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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